“창4:25-26 아담이 다시 자기 아내와 동침하매 그가 아들을 낳아 그의 이름을 셋이라 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내게 가인이 죽인 아벨 대신에 다른 씨를 주셨다 함이며 셋도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을 에노스라 하였으며 그 때에 사람들이 비로소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더라”
“창18:18-19 아브라함은 강대한 나라가 되고 천하 만민은 그로 말미암아 복을 받게 될 것이 아니냐 내가 그로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그를 택하였나니 이는 나 여호와가 아브라함에게 대하여 말한 일을 이루려 함이니라.”
부모의 영향력
일반적으로 공부를 잘했던 부모는 아이에게 보다 나은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자신의 과거 경험을 통해 무엇이 필요한지 잘 알기 때문이다. 신앙 역시 그러하다.
당신의 부모가 부자가 아닌 이상, 당신이 부자로 살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고 당신이 알뜰하게 수십년을 저축해야 집 한 채 겨우 살 수 있다. 부모가 도와주지 않으면 전셋집도 구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이것이 부모의 영향력이다.
신앙인으로 키우기 위해 우리는 부모의 적극적 후원이 필요한 것을 부인할 수 없다. 당신이 당신 집에서 첫 신자가 된 사람이라면, 그리고 배우자가 불신이라면, 자녀의 신앙 교육은 매우 힘들 것이다. 그나마 부부가 함께 한다면 훨씬 수월하다. 공부도 부부가 생각이 다르면, 자녀는 쉬운 쪽을 선택한다. 신앙 역시 그러하다.
자녀에게 미치는 부모의 영향력은 너무도 지대한데, 부모가 능력이 없다는 것이 문제다. 그저 흘러가는 대로 살다가는 당신의 자녀는 당신 이상이 될 수는 없다.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 새 일을 행하실 때, 공식처럼 하시는 말씀이 있다. 그것은 너의 부모를 떠나라는 것이다.
@창12:1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2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여기서 부모란 무능력한 부모를 의미한다. 하나님이 새 일을 행하실 때, 이제 나 하나님이 너를 키워줄 테니 무능력한 너의 부모의 영향력으로부터 벗어나라는 뜻이다. 물론 예수님의 “미워하라”는 뜻은 글자 그대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 영향력을 말하는 것이다.
반대로 능력이 있는 부모라면 얼마나 좋을까! 대표적으로 아브라함과 같은 경우인데 이삭도 야곱도 아브라함의 영향력 아래에서 혜택을 보면서 살았다.
하지만 실망하지 마시라. 요셉, 모세, 사무엘, 다윗 같은 사람들은 부모를 떠나 하나님의 손에 의해 길러졌고 이런 사람들이 오히려 많다. 우리와 우리 자녀들에게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을 기대하고 바라보라!
능력이 없으면서 하나님을 찾지 않는 부모들은 정신을 차려야 한다. 당신이 최소한 신앙교육이라도 제대로 할 수 있지 않느냐는 말이다.
@창4:26 셋도 아들을 낳고 아이의 이름을 에노스라고 하였다. 그 때에 비로소 사람들이 주의 이름을 불러 예배하기 시작하였다.
비교하자면, 셋은 가인보다 무능력한 사람이었다. 가인과 그 자녀들은 문명세계를 발전시켰는데 그들은 농업, 축산업, 과학, 거기다 예술문화까지 발전시켰다. 그러나 하나님은 셋과 함께 하셨고, 그 자녀들과 함께 셋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신앙인이었다. 하나님께서 이 곳에서 새 일을 행하신다.
유일한 소망
아브라함에게는 부모를 떠나라고 하셨으나 이삭은 부모 곁을 떠나지 말라고 하셨다. 야곱에게는 네 부모에게로 돌아가라고 하셨다. 무엇이 다른가?
아브라함이 복의 근원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당신의 집을 세우길 원하신다. 당신은 가인의 후손들과 비교하여 자녀들에게 부끄럽고 죄스러운가? 사실 부끄럽지 않다면 배짱은 좋다. 그러나 당신의 자녀는 상승하지 못할 것이다. 그러므로 당신이 복의 근원이 되라. 지금 당신을 부르시는 하나님을 찾으라!
자녀들이 당신을 떠나게 하지 말고, 당신을 복을 근원으로 삼게 하라! 당신의 자녀를 신앙으로 양육하라! 세상이 하는 대로 따라가다가 이도 저도 안 되는 사람이 되지 말자.
내가 자녀들을 신앙으로 교육할 만한 수준과 능력이 되도록, 그것을 위해 준비하는 사람을 통해 하나님은 새 일을 행하실 것이다.
당신과 가정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길 축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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