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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게 잡아야 할 도리


“@히4:14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15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16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주님을 가까이 하라


16절에서, 주님께 더 가까이, 용감하게 가까이 가라고 당부한다.


“내 마음 그리스도의 집”이라는 책이 있다. 주님이 내 마음에 오셔서 각종 더럽고 산만한 것들을 정리하게 하시고, 내 마음의 주인이 되신다는 내용이다. 실제로 당신이 주님과 함께 한 집에 산다고 상상해 보라. 주님은 어떤 분이실까? 당신은 주님을 좋아하게 될까? 주님은 내게 어떻게 대하실까? 잔소리? 책망? 규율? 이런 것으로 당신을 대하실까?


주님과 함께 했던 제자들은 주를 사랑했다. 그의 인자, 자비, 긍휼, 사랑을 느꼈다. 만일 내가 주님을 두렵고 엄한 분으로 여기고 있다면, 주님을 친근히 하지 못할 것이다. 주를 피하려 할 것이고 주를 섬기지도 못할 것이다.


@마25:24 한 달란트 받았던 자는 와서 이르되 주인이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는 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25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었나이다 보소서 당신의 것을 가지셨나이다


우리는 창2,3장의 주님을 다시 보아야 하고 다시 느껴야 한다. 범죄한 아담은 주님을 두려워하였고, 그래서 피하고, 숨었다.


율법의 모세조차 하나님을 친근히 하라 하였다. 어떤 이유에서 우리가 주님을 가까이 할 수 없다면, 우리는 주님을 은혜롭다고 고백하지 못할 것이다. 히5장에는 ‘인간 제사장’의 “용납”에 관하여 서술한다.


나를 잘 모르는 인간 제사장도 나를 용납한다. 나를 나보다 더 잘 아시는 그리스도께서 어찌 나를 용납하지 아니할까!

     


주님을 마음에 모시라


상한 감정은 치유되어야만 한다. 경험적으로 우리가 아는 것은 상한 감정을 가지고 사는 사람이 신앙생활을 잘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상처받은 마음이 치유되어야 하는 이유는~ 건강한 신앙생활을 위함이다.


마음의 병은 둘수록 악화되며, 자기 인격이 되어 버릴 수 있다. 세상 학문과 지식은 자아에 집중하지만, 우리는 주님께 집중한다. 세상에서는 자신을 너무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에, 자신을 위해서 자기 사랑, 자기 만족, 자기 정체성, 자아존중감 등을 확립하려고 한다. 치료법은 심리학적으로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으나, 성경에서는 주님과의 만남과 공동체 생활을 통하여 회복될 수 있음을 가르친다.


우리에게는 지적인 설교도 필요하나, 마음을 만지는 설교가 필요하다. 주님을 지적으로 알아감도 중요하나~ 감정으로 만남이 더 중요하다는 뜻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교육에도 이것들이 겸비되어야 한다. 생각과 지식보다 마음과 감정이 더 우위에 있음은 우리가 경험적으로 알 수 있다. 아무리 논리적인 사람이라도 감정이 상하면 생각이 그 감정을 따라가고 행동이 따라간다.


그러므로 우리는 말씀을 마음에 두고, 예수를 마음에 모심으로 참 신자가 될 수 있다. 말씀을 머리에 두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 우리가 감정과 마음에 주님을 모시지 않음으로써 상황 속에서 주를 따르지 않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형제 사랑을 함에도 이 원리에 따라야 가능하다.


요단강 동편으로 떠나가는 두 지파 반 사람들에게 여호수아가 당부한 말을 보라. 오직 한 가지 당부할 말이 있다면, 이것이었다.


@수22:5 오직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한 명령과 율법을 반드시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모든 길로 행하며 그의 계명을 지켜 그에게 친근히 하고 너희의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그를 섬길지니라 하고


우리 주님은 우리 모두를 “은혜의 보좌로 가까이, 그리고 담대히 나오라.”고 말씀하신다. 당신이 어떤 사람이든지 몰라도, 이 말씀은 틀리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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