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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주인인가


"롬1:28-32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 그들이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한다고 하나님께서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런 일을 행하는 자들을 옳다 하느니라.”

     

교회 성도라면 많은 경우에 하나님을 나의 주인이라 고백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실제 삶을 돌아볼 때 돈이나 다른 사람 등 하나님 외의 다른 것들의 노예로 살아갈 때가 많이 있음을 돌아보게 된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가 교회에서 아무리 그 분을 나의 주인이라 고백한다 하더라도 내 삶의 주인이 바뀌지 않는다면 결코 천국에 들어갈 수 없음이며 이것이 성경에서 전하는 계속된 메시지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만 할 것이다.


@마7: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우리 삶에는 삶의 주인을 결정하기 위한 여러 전쟁들이 펼쳐지게 된다. 그리고 우리가 다른 많은 것들을 주인으로 놓고 살아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잘 생각해보면 결국 다 나를 포장하기 위한 것들일 것이다. 즉, 모든 사람들은 다 자신을 위해 살아가고 있다는 말이다.


우리 삶에서의 전쟁은 결국 ‘하나님이 주인인가’, ‘내가 주인인가’ 그 두 영역 간의 싸움이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죄가 무엇인가를 이러한 관점에서 생각해본다면 우리의 모든 죄는 하나님을 주인으로 인정하지 않는 마음에서 온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로마서에서 말한 것처럼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 싫어하는 마음에서부터 온다는 것을 기억해야만 할 것이다.


태초에 창조된 인간은 스스로가 주인이 아니었다. 모든 선악은 하나님으로부터 결정되던 일이었고, 이 말은 삶의 온전한 주인이 하나님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삿17:6 그 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렘2:13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그들이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그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들이니라


하나님은 이러한 죄로 한 나라를 멸망시키기도 하시며, 심지어는 세상을 멸망시키기도 하신다. 그래서 어떤 분들은 대홍수를 일으켜 인류를 멸망시킨 하나님이 악하다고까지 표현하기도 한다. 하지만 인간은 홍수로 멸망한 상태라는 것이 아니라 이미 생명이신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졌기에 이미 멸망한 상태라는 것이 하나님의 관점에서의 인간의 모습일 것이다.


하나님께서 잘 살고 있는 인간을 보면서 부패했다고 말씀하신 부분을 잘 생각해야만 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고, 그 이유는 단절된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시 이어주시기 위함이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다시 회복되고 참된 기쁨을 회복하는 것이 당연한 현상일 것이다. 하지만 우리 삶에 여전히 예수님으로 인한 기쁨이 없다면 그 이유는 아직 삶에서의 주인이 바뀌지 않았기 때문이다. 회개는 우리의 주인이 바뀌는 사건인데 내가 여전히 옛사람의 모습으로 살아간다면 이것은 진정한 회개가 없었음을 의미한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들의 삶 속에 여러 간섭들을 행하시며, 점점 하나님이 온전한 주인이 된 모습으로 우리의 삶을 이끌어 가실 것이다. 그리고 성경에서는 그 간섭을 은혜라고 말하고 있다.


문제는 우리가 그 간섭조차도 잘 들으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며 이유는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기 때문일 것이다.


하나님은 그들이 그렇게 부패한 상태로 살다 가도록 그냥 내버려두신다. 이것이 하나님의 심판이다.


그렇기에 하나님을 붙잡지 않으면 안 될만한 어려운 일들이 우리 가운데 펼쳐질 때에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기억해야만 한다. 그것이 우리를 부패한 상태로 내버려두지 않기 위한 하나님의 사랑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온전한 주인이 되어주시기 위해 그런 어려움을 때로는 허락하시는 분임을 기억할때 그것이 은혜임을 알아가게 될 것이다. 그리고 죄는 알아서 멀리하게 되는 삶으로 나아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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