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 13:1~9 그 때 마침 두어 사람이 와서 빌라도가 어떤 갈릴리 사람들의 피를 그들의 제물에 섞은 일로 예수께 아뢰니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이 갈릴리 사람들이 이같이 해 받으므로 다른 모든 갈릴리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느냐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또 실로암에서 망대가 무너져 치어 죽은 열여덟 사람이 예루살렘에 거한 다른 모든 사람보다 죄가 더 있는 줄 아니냐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이에 비유로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에 무화과나무를 심은 것이 있더니 와서 그 열매를 구하였으나 얻지 못한지라 포도원지기에게 이르되 내가 삼 년을 와서 이 무화과나무에서 열매를 구하되 얻지 못하니 찍어버리라 어찌 땅만 버리게 하겠느냐 대답하여 이르되 주인이여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내가 두루 파고 거름을 주리니 이 후에 만일 열매가 열면 좋거니와 그렇지 않으면 찍어버리소서 하였다 하시니라”
하나님의 은혜도 심판도 차별이 없다.
빌라도가 특이하게 왜 어떤 갈릴리 사람들이라고 말했는가? 그 당시 상황을 살펴보면 유대인들은사마리아인과 갈릴리 사람들을 매우 천대 하고 차별했다. 사마리아는 이미 포로 시대부터 이스라엘 사람들, 북방의 사람들, 남방의 사람들과 함께 혼혈 정책을 펼쳤기 때문에 전통 유대 사람들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갈릴리 지역은 지중해 쪽이어서 물고기가 많아 무역 교류를 많이 했기에 유대인들과 이방 사람들이 섞여 살아서 차별했다. 갈릴리 사람들 중에 애국자들이 많아서 무장봉기를 일으켰다. 예를 들어 예수님 대신 풀려났던 바라바와 예수님의 제자 중에 시카리오 라고하는 자객들이다.
질문자들은 이 사건을 이야기 하면서 예수님께서 빌라도를 정죄하시던지 이방인들과 섞여 사는 갈릴리 사람들을 비판 해주시기를 원해서 예수님을 곤란하게 했다. 예수님께서 질문을 듣고 빌라도나 죽임당한 사람들에 대해 어떤 규탄과 비판도 하시지 않았다. 도리어 질문자들에게 “너희도 회개치 아니하면 다 망한다.”는 말씀을 하셨다.
그리고 예수님은 실로암 망대가 무너지는 사건을 언급하면서 하나님이 참사를 허락하실 때면 갈릴리 사람이던지 유대인 사람들이던지 그리스도인들이던지 상관이 없이 대상자가 우리 모두가 될 수 있다는 것부터 환기시켜 주셨다.
예수님은 바울 사도를 통해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다고 말씀하셨다.
@롬 3:21~22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하나님의 복과 저주가 다를 수 없는 것처럼 우리에게 미치게 될 재앙과 형벌에도 차별이 없다는 것이다. 모든 영혼은 귀하다.
세상은 하나님의 뜻을 저버린다.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에 대해 상관이 없는 것을 인본주의라고 한다. 뉴스를 보면 사람들에게 일어나는 죄책감을 파괴하고 사람들을 위로하면서 사건을 미화시키려고 하는 것이 팽배하다. 죄책감을 느끼는 것을 양심이라고 하는데 영적 부분에 속한다. 그리스도인들은 죄책감을 느껴야 자기를 돌아볼 수 있기 때문에 죄책감을 건강하다고 말한다. 세상이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는 구체적인 방법은 죄책감을 가지지 말라고 한다. 다른 사람들의 탓을 돌리려고 하는 움직임이 안타까운 이유는 큰 사건이 일어난 것은 우연이 없고 하나님의 뜻이 반드시 있다는 것이다. 핼러윈 데이에 하나님께서 청년들을 불러가신 것은 우리 한국에 대해 미래가 없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이다. 우리는 옳고 그른 것을 잘 가르쳐야 한다.
교회는 ‘포도원지기’ 이다.
포도원은 세상을 뜻하고 무화과나무는 유대인들을 뜻한다. 무화과 나무에 열매를 얻지 못해서 주인이 찍어버리라고 했을 때 포도원지기는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라고 말한다.
@눅 13:6~9 이에 비유로 말씀하시되 한 사람이 포도원에 무화과나무를 심은 것이 있더니 와서 그 열매를 구하였으나 얻지 못한지라 포도원지기에게 이르되 내가 삼 년을 와서 이 무화과나무에서 열매를 구하되 얻지 못하니 찍어버리라 어찌 땅만 버리게 하겠느냐 대답하여 이르되 주인이여 금년에도 그대로 두소서 내가 두루 파고 거름을 주리니 이 후에 만일 열매가 열면 좋거니와 그렇지 않으면 찍어버리소서 하였다 하시니라
삼년을 기다리는 주인은 하나님이시고 포도원 지기는 예수님과 예수님의 제자들을 말한다. 포도원 지기는 주인에게 내가 땅을 두루 파고 거름을 주겠으니 조금 더 기회를 달라고 한다.
세상을 향해서 하나님은 언제나 심판을 하실 수 있는 상황이지만 포도원지기들이 포도원 속에서 하나님의 교회를 위해, 많은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이 유예되고 있다. 우리가 참사를 통해서 멀리서만 바라보고 방관해서는 안 되는 이유는 우리가 항상 세상을 향해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포도원지기의 마음으로 “주여 조금만 더 기다려 주소서. 우리가 조금 더 사명을 열심히 감당해 보겠습니다.” 라는 태도를 가지는 것이다. 국가는 애도기간이라 하지만 우리는 조국과 청년과 미래를 위해서 기도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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