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전 1:11~14 이 교훈은 내게 맡기신 바 복되신 하나님의 영광의 복음을 따름이니라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내가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으나 도리어 긍휼을 입은 것은 내가 믿지 아니할 때에 알지 못하고 행하였음이라 우리 주의 은혜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넘치도록 풍성하였도다”
세상일에는 선순환이 있고, 반대로 악순환도 있다. 당신은 선순환의 인생이 되고 싶은가? 그렇다면 먼저 하나님의 신뢰를 받으라. 하나님이 신뢰하시면 사역을 맡기신다.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역을 열심히 하면 복을 받는다. 이것은 단순한 원리이다.
집사의 일을 할 사람
12절에 사용된 단어 ‘직분(디아코니아)는 시중들다, 봉사하다’는 의미이며 ‘집사의 일을 하다’라는 단어이기도 하다. 하나님의 집에서 그 어떤 직무를 담당하던지 그 모든 사람은 종이요 집사라고 하겠다. 디도서에서는 바울 자신에게 ‘전도’의 직무를 맡기셨다고 했다. 그리고 디도에게는 다른 직무를 맡겼다. 그리고 그 모든 직무들은 같은 믿음을 받은 자들에게 각각 다르다고 하였다. @딛 1:3~5
하나님께서는 모든 성도들이 사역에 동역하고 참여하기를 바라신다. 일부의 사람들에게만 요구하신다는 생각은 선순환을 막는 생각이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성도의 예배를 받기 원하시고 모든 성도가 기도에 열심내기를 바라신다.
하나님이 신뢰하는 사람
바울이란 사람이 사도가 된 것은 쉽게 납득이 되지 않는 사건이다. 그런데 그가 어떻게 사도가 될 수 있었는가? 바울 사도는 한 가지 이유를 말하고 있다. 그것은 충성이다. ‘충성(피스토스)’이란 단어는 우리 말로 믿음, 신뢰, 신용, 신임이란 의미이며 믿음직하다는 뜻이다. 하나님께 그런 신뢰를 받는다는 것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인가! 그것은 참 부러운 일이며, 탐을 낼 일이다. 모세의 탁원함을 칭찬하는 장면에서도 충성스러움을 지적하신다.@민 12:6~7
한 가지 주목할 것은 12절에 ‘여겨’라는 단어이다. 이 동사는 ‘과거형’이다. 그가 과거에 충성했다는 뜻이다. 그는 어떤 것에 충성했는가? 바울이 불신자였을 때(핍박에 열심)나 혹은 초기사역(사도 이전)때라고 하겠다. 그가 사도이기 이전에 이미 충성하였다는 뜻이다.@빌 3:5~6, @갈 1:13~14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사회생활에서부터 충성스러운지 살피신다. 또한 작은 일에 충성하는 사람을 부르지 않을 이유도 없다.@마 25:21
진정한 자격자
성품이 좋으면 행동도 좋고 정신이 올바르면 바른 인생을 산다. 다 가진 사람이라도 악순환의 인생을 살 수 있다. 우리는 한 가지 가장 중요한 자격을 알아야 한다. 그것은 바로 ‘은혜를 아는 자’여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보상심리를 가지고 있다. 내가 한 일에 대하여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변심하게 된다는 것이다.
바울 사도는 과거에 자신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어떻게 봐주셨는지를 깨달았다. “우리 주의 은혜”라고 했으니 이는 우리 모두가 받은 은혜를 말함이다.@딤전 1:13~14
그러나 그 은혜를 깨닫는 것은 각각 다르며, 그것으로 인해 주님께 봉사할 마음이 있는지 없는지도 달라진다. 바울 사도가 끝까지 배신하지 않았던 이유, 그가 자기 의로움에 빠지지 않고 겸손하게 자기 일에 충성했던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주님은 계속해서 선순환 시키려고 하시는데 우리가 자꾸만 멈추는 것은 아닌가! 그래서 제자리 걸음이다. 그 인생의 결과가 다음과 같다.
@마 25:29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악순환의 인생을 벗어나고 싶은가!그렇다면 악순환을 끊어 버리라. 후회만 하지 말고 회개하라. 후회하는 인생이 아니라 후회가 없는 인생을 시작하라. 오늘 당신의 인생에 선순환이 시작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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