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57:5-9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이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원하나이다 그들이 내 걸음을 막으려고 그물을 준비하였으니 내 영혼이 억울하도다 그들이 내 앞에 웅덩이를 팠으나 자기들이 그 중에 빠졌도다(셀라)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주여 내가 만민 중에서 주께 감사하오며 뭇 나라 중에서 주를 찬송하리이다.”
원통한 일은 그냥 참고 지나가면 병이 되고, 약하고 착한 사람들에게는 우울증이 된다. 뇌과학자들은, 우울증 환자들의 감정을 담당하는 뇌가 과활성화되어 있어 감정조절이 어려워지고 결국 부정적 감정에 점령당한다고 말한다. 결국 생각하고 현실을 직시하는 기능까지 문제가 일어나서 자기정체성마저 상실하게 된다고 한다.
자기 정체성을 확인하라
상담은 중요한 치료법인데, 가장 중요한 목적은 자기 정체성을 찾고, 삶의 의욕과 활력을 북돋우는 것이다. 신앙생활은 상담을 기본으로 한다. 성도의 ‘코이노니아’는 교회의 중요한 요소다. 성도의 사귐, 교제, 위로, 격려 등은 성경에 풍성하다.
심리적인 문제를 당할 때, 적극적으로 코이노니아로 나아오라. 찾아오고, 찾아가자. 먹고 마시고 함께 노는 것만이 전부가 아닌 만남과 교제와 사귐을 통해 자신이 누구인지 깨우쳐주고, 삶의 의욕을 북돋어야 한다. 무엇보다 자기 정체성을 회복해야 한다.
교회를 ‘에클레시아’라고 한다. 세상 밖으로 부름을 받은 사람들이란 뜻이다. 당신은 하나님께서 사랑하셔서 선택하시고 따로 부른 사람, 많고 많은 사람 중에 특별함을 입은 존재다.
@시57:5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이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원하나이다 :8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다윗은 하나님을 보았고, 자신을 보았다. 그는 하나님의 정체성을 인식하고 자신이 누구인지를 인식한다. 자기 영혼을 자기 영광이라 부르며 자신이 존귀한 사람이라는 정체성을 확인하는 것이다.
요나단과 아비가일이 보여준 코이노니아는 다윗에게 삶의 의욕을 심어주었고, 다윗이 누구인지 정체성을 회복해준다. 다윗은 하나님이 택한 왕이요, 여호와의 싸움을 싸우는 사역자였다.
몸을 움직이라
‘건강한 육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이 있다. 운동은 대표적인 우울증 환자에 대한 처방이다. 교회 요소에는 디아코니아가 있는데 나눔, 섬김, 봉사, 구제, 사역 등을 말한다.
마음 상하는 일이 생기거나 힘든 일이 생기면, 교회사역부터 그만 두는 사람이 있다. 이는 스스로 깊은 수렁에 찾아들어가는 것이다. 디아코니아는 나 자신을 지키기위한 하나님이 주신 해법이다. 내게 여유가 있어서 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나를 살리는 것이다.
몸을 쓰라. 힘들수록 피곤할수록 운동하라. 그리고 바쁠수록 사역하라. 이것이 하늘병원에서 내려오는 처방전이다. 여호와의 싸움을 멈추어서는 안된다.
새벽을 깨우라
우울증과 수면장애는 긴밀한 상관관계에 있다. 광선요법이라는 것이 있다. 이른 아침 햇빛을 쬐는 것이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빛을 보는 것은 중요한 처방이다. 아침형 인간은 대다수의 자기 계발서에서 권장한다.
‘미러클 모닝’이라고 말하듯이 ‘아침형 인간’이 되는 것은 기적을 일으킨다. 저녁시간은 피곤하고, 집중력이 떨어지기에 모든 중요한 일은 새벽에 시간을 내서 하는 것이 권장된다. 남들이 다 자는 이른 아침에 내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하고, 즐겁고, 아름답고, 미래지향적인 나를 위한 그 일이 나를 다른 사람으로 만든다.
일찍 일어나야 하는 강력한 이유가 있어야 한다. 다윗은 내가 새벽에 일어나 만민이 잠든 그 시간에 주를 찬송하겠다고 선언한다. 전날 밤 다윗은 내일 새벽과 할 일을 확정하고 잠에 든다.
@시5:1-3 여호와여 나의 말에 귀를 기울이사 나의 심정을 헤아려 주소서 나의 왕,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소서 내가 주께 기도하나이다 여호와여 아침에 주께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리니 아침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 바라리이다
기억하라. 교회가 답이다. 에클레시아, 코이노니아, 디아코니아로 인생의 가장 힘겨운 순간을 이겨내자. 그리고 새벽을 깨움으로 삶의 활력을 되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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