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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안식(安息)을 위하여 2


“막 6:30 사도들이 예수께 모여 자기들이 행한 것과 가르친 것을 낱낱이 고하니 이르시되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가서 잠깐 쉬어라 하시니 이는 오고 가는 사람이 많아 음식 먹을 겨를도 없음이라”

     

칠레의 한 여행가이드가 한 말이 있다. 자신의 직업에 만족하는 이유는 사람들의 행복한 모습만 보아서 좋다는 것이었다.


우리의 안식은 주님과 함께 하는 예배의 순간이 아닌가? 지난 시간에 “예배하는 것이 안식으로의 초대”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안식일은 7일에 한번을 예배하는 날로 정한 것이며 그 하루는 온전히 예배에 집중하는 날로 보내는 것이 영적 안식이라 하였으며 그렇게 창조된 것이 인간이다.



매일의 안식을 위하여


안식이란 일하지 않는 것일까? 뇌과학자들은 산책과 같은 움직임(가벼운 운동)이 오히려 휴식이 된다고 말한다. 그러면 우리의 신앙과 사역에서 산책과 같은 것이란 어떤 것일까? 그것은 주님과 함께 홀로 있는 시간이다. 성경에는 “하나님과 함께 걷는다, 동행한다”고 표현되어 있다.


“매일 안식하면 얼마나 좋을까”매일의 개인예배가 추천되는 이유가 이것 때문이다. 우리에게 7일에 한번 안식이 필요하다는 것도 창조의 원리이지만 역시나 매일 안식이 필요하다는 것도 창조의 원리이다.


공적 예배와 같은 요소들(찬양, 말씀, 기도)을 가지고 개인예배를 드림으로 공적 예배를 준비하는 시간, 사역을 준비하는 시간, 자신을 쏟아놓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시 62:8 백성들아 시시로 그를 의지하고 그의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셀라)


@삼상 1:15 한나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 주여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나는 마음이 슬픈 여자라 포도주나 독주를 마신 것이 아니요 여호와 앞에 내 심정을 통한 것뿐이오니



사역자들에게 필요한 안식


사역자들이 일반적인 공적예배를 매일 할 수 없는 이유는 봉사하는 사역자들이 가진 한계 때문이다. 예배를 인도하고 영혼을 돌보는 일은 즐거운 일이지만 사역자들이 쉬어야 하는 이유는 첫째 예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 그러하고 둘째 사역의 스트레스 때문이다. 다만 사역자들이 쉬어야 할 때 그 사역들이 싫어서 쉬어야 한다면 그 문제부터 풀어야 할 것이다. 사역자들이 쉬어야 하는 이유는 예수님의 말씀 중에서도 유추할 수 있다.


@마12:5 또 안식일에 제사장들이 성전 안에서 안식을 범하여도 죄가 없음을 너희가 율법에서 읽지 못하였느냐


어떤 의미에서 제사장들은 안식일에 안식을 범하고 있다고 하셨다. 이런 의미에서 사역자들은 안식일 외에 하나님을 따로 깊이 만나면서 안식을 해야 한다.(*쉰다는 말은 개인 예배를 의미한다.)


섬기는 봉사자들에게 사역은 몇 가지의 스트레스를 주는데 예배의 준비자, 인도자이기 때문에 실수 없이 처리해야 하는 긴장감과 맡은 사역의 번영과 인정받고자 함의 정욕, 영혼을 향한 갈망이 스트레스로 쌓일 때 한 없이 괴로운 것이다.


@눅 8:4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게 손을 댄 자가 누구냐 하시니 다 아니라 할 때에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무리가 밀려들어 미나이다.



사역자들이 안식하는 방법


교회의 사역자들은 예수님처럼 쉬는 것에 해답이 있다.


@막6:30~45 30) 사도들이 예수께 모여 자기들이 행한 것과 가르친 것을 낱낱이 고하니 31) 이르시되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가서 잠깐 쉬어라 하시니 이는 오고 가는 사람이 많아 음식 먹을 겨를도 없음이라 32) 이에 배를 타고 따로 한적한 곳에 갈새 33) 그들이 가는 것을 보고 많은 사람이 그들인 줄 안지라 모든 고을로부터 도보로 그 곳에 달려와 그들보다 먼저 갔더라~(*오병이어) 45) 예수께서 즉시 제자들을 재촉하사 자기가 무리를 보내는 동안에 배 타고 앞서 건너편 벳새다로 가게 하시고 46) 무리를 작별하신 후에 기도하러 산으로 가시니라


사역자들의 참 안식은 일을 쉬는 것도 아니고 남편, 아내, 자식도 아니고 하나님과 홀로 함께 하는 것이다. 사역에는 스트레스가 있다. 그러므로 사역자들은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예배를 통해 안식하여야 한다. 영혼의 사역자들이 말씀과 기도에 항상 깨어 있어야 하는 이유는 이것 때문이다.


개인의 경건 생활 없이는 지금 당장의 사역은 할 수 있을지 몰라도 개인적 안식이 없으므로 점점 지쳐가며 완성도는 점점 떨어질 것이며 결국은 사역이 스트레스라고 말하며 그 자리에서 이탈해 버리고 말 것이다. 이것은 중요한 진리이며 처절한 현실이다.


말씀 사역자가 개인적으로 말씀을 받지 않는가? 찬양사역자가 개인적으로 찬양을 드리지 않는가? 목양 사역자가 개인적으로 하나님의 돌봄을 받지 못하는가? 하나님의 사역자들은 오직 주께 들은 말씀을 전하고 주께 찬송한 것으로 찬송하며 주께 돌봄 받은 것으로 사람들을 돌본다.


이번 기회에 안식에 관한 개념이 바뀌고 참 안식을 누리는 사람들이 되길 바란다. 천지만물은 창조 때부터 지금까지 쉬지 않고 일하나 창조주께서는 오직 사람은 안식하라고 명하셨다. 사람만 하나님의 안식으로 초대하셨다. 그것은 주님과 함께 함이 참 안식임을 알게 한다. 그분의 안식으로 나아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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