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19:9~11 청년이 무엇으로 그의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주의 말씀만 지킬 따름이니이다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찾았사오니 주의 계명에서 떠나지 말게 하소서 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딤후 2:22 또한 너는 청년의 정욕을 피하고 주를 깨끗한 마음으로 부르는 자들과 함께 의와 믿음과 사랑과 화평을 따르라”
청년이란 누구인가? 성경은 나이별로 명확하게 구분하지 않았다. 신명기에는 “20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만한 자”를 계수하라고 하였다. 이를 보건대, 청년은 청소년이나 미혼자 혹은 전쟁에 참전할 수 있는 나이의 사람에게도 광범위하게 쓰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청년의 좋은 점은 무엇인가? 청년의 자랑은 무엇인가? 젊음이 있다는 것이다. 젊음이란 곧 건강이며 열정이고 기력이다.
청년의 특성을 가리키는 ‘혈기’라는 단어가 있는데 이는 좋은 말로는 열정이지만 나쁜 말로는 정욕이다. 보통의 청년들은 자신을 만들어 가고 가꾸는데 이 열정을 사용한다.
우리는 청소년(대학생) 수련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영적인 면뿐만 아니라 하나님 안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하나님 안에서 자기의 미래를 준비하고 훈련하는 일이 포함되어야 한다.
장년들 중에는 청년으로 돌아가고 싶은가를 물어보면 답이 다를 수 있다. 당신이 어떤 대답을 하던지 간에 지금 현재 당신의 각오는 앞으로의 삶이 후회가 없는 삶이어야 할 것이다.
욕심을 위해 열정을 쏟기
오늘 성경구절에는 청년들이 더러워질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더러운 행실이 있고 깨끗한 행실이 있다는 것이다. 성경 전반에는 하나님은 세상을 부정한 곳이라고 말씀하셨다. @요일 2:15~17
그런데 하필이면 왜 청년이 행실을 깨끗하게 하는 것이 힘들다는 식으로 말씀하셨을까?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정욕은 열정에서 비롯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야곱의 경우를 예로 들 수 있다. 그는 라헬을 아내로 삼기 위해 14년이란 시간을 고생하게 된다. 그리고 부자가 되기 위해 도합 20년을 쉴 틈 없이 보냈다.@창31:38~41
야곱에게 청년시절로 되돌아가고 싶으냐고 질문한다면 그 대답은 뻔하다. 야곱은 자기의 삶처럼 청년의 시기를 보내라고 권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사람이지만, 그의 고백처럼 험악한 세월을 살아왔고 그것은 후회되는 삶이었다.
사람의 매와 인생의 채찍
사람들에 비하면 하나님은 너무도 자비로우신 분이시다. 다윗은 사람에게 두들겨 맞느니. 차라리 하나님께 맞는 것이 낫다고 했다.@삼하 24:13~14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사람들의 손에 넘기실 때가 있다. 하나님께서 일찍이 솔로몬에 대하여 예언한 바가 있다.
@삼하 7:14~15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니 그가 만일 죄를 범하면 내가 사람의 매와 인생의 채찍으로 징계하려니와 내가 네 앞에서 물러나게 한 사울에게서 내 은총을 빼앗은 것처럼 그에게서 빼앗지 아니하리라
우리가 이 징벌을 두려워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세상 사람들은 자기를 때리는 사람을 미워하고 대적하며 보복한다. 그러나 우리는 그럴 수 없기 때문에 사람의 매와 인생의 채찍이 가혹한 것이다.
자녀를 징계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오늘날은 징계에 관하여 역반응을 보이는 문화가 되었다. 잠언 구절을 보라. 여기서 ‘근실히’는 아침부터 일찍, 성실하게, 부지런하게 라는 뜻이다.
@잠 13:24 매를 아끼는 자는 그의 자식을 미워함이라 자식을 사랑하는 자는 근실히 징계하느니라
히브리서에도 이렇게 말씀한다.아버지께 복종하게 하기 위해 징계한다는 것이다. @히 2:6~7
자식이 어른이 되면 아버지도 징계를 멈춘다. 이와 같이 하나님도 변화, 성장. 성숙이 없는 사람에게는 손을 떼신다. 바울 사도는 청년들이 함께 하며 말씀을 따르라고 하셨다.@딤후 2:22
이삭, 요셉, 다윗, 다니엘은 젊음과 열정을 허무한 것에 쏟지 않고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가지고 살았다. 그리스도인들은 세상 사람이 아니다. 당신에게 하늘 아버지가 계신다.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요, 하나님의 자녀이다, 당신의 남아 있는 열정을 정욕으로 쓰지 말고, 하나님과 교회와 복음을 위하여 사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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