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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동역자(同役者)


“고전3:1-3 형제들아 내가 신령한 자들을 대함과 같이 너희에게 말할 수 없어서 육신에 속한 자 곧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 아이들을 대함과 같이 하노라 내가 너희를 젖으로 먹이고 밥으로 아니하였노니 이는 너희가 감당하지 못하였음이거니와 지금도 못하리라 너희는 아직도 육신에 속한 자로다 너희 가운데 시기와 분쟁이 있으니 어찌 육신에 속하여 사람을 따라 행함이 아니리요”


“고전3:6-9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 심는 이와 물 주는 이는 한가지이나 각각 자기가 일한 대로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

 

     

양육자의 은사와 역량


양육자는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 하나는 가르치는 것이고, 또 하나는 돌보는 것이다. 사람마다 이 은사와 능력이 다를 수 있다. 둘 다 가진 사람이라면 좋은 양육자라 하겠다.


각 부서의 장들은 각 교사들이 어떤 은사가 있는지 알고 배치를 잘 해야 한다. 이것이 리더의 역량이다. 어떤 교사는 반을 맡으면 전교 1등으로 만든다. 반면 어떤 교사는 반을 맡으면 성적이 내려간다. 이것은 가르치는 은사 때문이다. 어떤 교사는 반을 맡으면 다툼이 없고 평화로운 반으로 만든다. 문제 학생들을 면담하여 격려하고 위로해준다. 이것은 그가 가진 돌보는 은사 때문이다.


대부분은 돌봄의 은사가 많을 것이다. 잘 가르치는 은사를 가진 사람은 드물다. 왜일까? 아마도 돌보는 것은 천성적인 것인데 반해, 가르치는 것은 많은 연구와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아이들이 가르침을 받기보다, 돌보아 주는 것에 더 매력을 느끼기 때문이다.


돌봄의 은사도 중요한 이유는 아이들이 한 마음이 되어 따르지 않는다면 가르치는 은사가 빛을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양육자는 가르침의 은사와 돌봄의 은사가 균형 잡히도록 해야 한다.

   

  

균형 잡힌 교육


균형 잡힌 교육은 아이의 미래를 겨냥하고 말하는 것이다. 교사는 아이들의 미래를 짊어지고 있는 사람이다. 모든 것에 균형을 잡아야 하는 것이 교사의 자질이며 역량이다. 양육자는 그의 미래를 내다보고 교육해야 하며 이 사람이 장차 어떤 사람으로 성장해야 할까를 고민하는 것이다.


교회에서의 교사는 신앙의 양육자이므로 성인이 되었을 때, 어떤 신앙인이 되어야 할까를 내다보면서 교육의 방향을 잡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동역자


하나님은 직접 일하실 때가 있다. 중동, 공산권에서 초자연적인 방법으로 통해 복음을 전하실 때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우리 사회에서는 그렇게 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사역자들을 부르시는데 그들을 하나님은 동역자(同役者)라 하신다.


어떤 사역자는 씨를 뿌리고, 어떤 사역자는 물을 주는, 마치 농부의 사역과 같다. 엄밀하게 말하면 고대사회에 주인의 명을 받은 종들을 말함이다. 주인이 시키는 대로 노동하는 것인데 하나님을 그들을 종이라고 하지 않으시고 동역자(동료)라고 하셨으니, 참으로 영광스럽다.


이렇게 사람을 사용하시는 이유는 자기의 상을 주시기 위함이다. 자기가 일한 대로 자기의 상을 받는 것이다.


@고전3:6-8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그런즉 심는 이나 물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 심는 이와 물주는 이는 한가지이나 각각 자기가 일한 대로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


물론 우리는 상을 바라고 지원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그 부르심에 응답한 것이다. 상을 약속하신 이유는 그 사역이 무척 힘들기 때문임은 분명하다. 아무나 쉽게 할 수 없는 일을 잘 담당한 사람에게 상을 주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 아닌가!


상을 주시는 이유는 무엇인가? 우리가 노예가 아니라 동역자라고 높여 주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당신의 부르심을 굳게 하라. 아무나 할 수 없는 어려운 일을 당신에게 부탁하셨다. 그리고 당신이 명령에 따르기만 하는 노예가 아니라 동역자가 되게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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